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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스타트업 생태계에서의 대학의 역할 :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의 Tangent 사례

작성자 : 연구소
작성일자 : 2020-07-09 00:00:00 조회수 : 42
IP : 203.255.59.204  | 답변갯수 : 0

    

스타트업 생태계에서의 대학의 역할
: 아일랜드 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의 Tangent 사례

 

1. 개요ㅇ

ο트리니티 칼리지 더블린(Trinity College Dublin, 이하 TCD)은 1592년 설립된 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대학으로, 수도 더블린에 위치하고 있음.


οTCD는 아일랜드은행(Bank of Ireland)과 함께 기업가정신 육성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Tangent(탄젠트)’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음.


ο본고에서는 기업가정신 육성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가정신 교육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TCD의 Tangent사례를 소개하고자 함.

* 액셀러레이팅(accelerating)은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식이나 네트워킹, 자금지원 등을 통합하여 지원함.

 

2. Tangent 운영 현황ㅇ

οTCD는 대학 전체에서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장려하는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아이디어를 구현화 시킬 수 있는 Tangent를 설립함.


-TCD는 Tangent 운영을 통해 경제적?문화적?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는 대학 사명에 기여하고자 하고 있음.


-Tangent는 비즈니스스쿨 내에 세계적 수준의 시설로 ‘Ideas Workspace’을 구축하여, TCD의 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협력하여 혁신을 창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음.


-Ideas Workspace에서 기업가정신 교육 및 각종 관련 행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일랜드 전역의 혁신주체들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짐.

 

ο혁신 및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 운영


-Tangent는 학생, 학계 및 기업 관계자 등에게 인증된 다양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협업을 통해 지식과 아이디어를 미래의 혁신적인 제품, 서비스로 개발할 수 있게 함.


·전문교육 프로그램 : 조직과 개인이 새로운 사고와 실천을 개발하도록 돕기 위해 고안된 교육과정으로, 창의성, 혁신, 디자인 기술 및 기업가 정신 분야에서 오픈코스, 사내 교육, 마스터 클래스, 여름학교 및 부트캠프 등을 제공함.


·대학원교육 프로그램 : 미래의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협업, 커뮤니케이션, 리더십의 핵심역량을 개발하도록 설계된 교육과정으로, 창의적 사고, 혁신 및 기업가 정신과 관련된 다양한 대학원 과정을 제공함.


·학부교육 프로그램 : 학부생을 대상으로 하여 혁신과 기업의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실습 교육 및 프로젝트 수행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을 제공함.


ο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Tangent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과 기업가들에게 우수한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학습, 네트워킹 및 자금지원, 공동작업 공간, 전문가 멘토링 등 체계적이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대학에서 시작된 스타트업이 더 넓은 스타트업 생태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음.


·LaunchBox : 초기단계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가진 학생팀에 제공되는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에 운영됨.


·디지털 헬스 검증 : 디지털 헬스분야의 초기 스타트업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제품시장성을 확인하는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으로, EIT Health*와 공동으로 2개월간 진행됨.

* EIT Health는 2015년 유럽혁신기술연구소(EIT)의 ‘지식 및 혁신 커뮤니티(KIC)’로 설립된 비영리조직


·학술책임자(Provost’s) 혁신 챌린지 : 글로벌한 사회문제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혁신 프로그램으로 매년 대학에서 도전과제를 선정함.


·건강관리 혁신 정책 프로그램 : 건강관리 전문가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품, 서비스 및 정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교육을 연계하여 제공함.


·Tangent pioneer :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아일랜드은행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일주일동안 해외 스타트업 선진지를 방문하여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ο학생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 LaunchBox


-LaunchBox는 Tangent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학생팀을 대상으로 여름방학동안 단기간의 집중적인 지원을 하고 있음.


·사업 아이디어나 사회적 벤처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진 팀이 참가할 수 있으며, TCD의 학생을 포함하여 2~4인으로 구성되어야 함.


-프로그램 운영기간 동안 10,000유로(한화 1,350만원)의 자금지원, 전문가 및 지도자와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투자자 및 멘토에 대한 접근, 교내 공동작업 공간을 지원하여 아이디어와 비즈니스를 발전시키는 완벽한 협업 환경을 제공함.


-Launchbox는 2013년 시작된 이래로 2020년 현재까지 관련된 학생 벤처사업은 약 145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6천9백만 유로(한화 930억원)의 투자 및 자금을 조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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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nchbox를 통해 학생스타트업을 지원하여 성공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대표 사례는 다음과 같음.


·LaunchBox 2013에 참여한 Eric Risser가 설립한 Artomatix는 2019년 말에는 6천만 유로 이상에 매각되어 투자회수함.


·LaunchBox 2013에 참여하여 설립된 Foodcloud는 TIME 매거진에도 소개된 사회적 기업으로, Tesco(영국의 대형마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1,500만㎏ 음식을 재활용하여 사회혁신에 기여함.


·LaunchBox 2014에 참여한 Shekinah Adewumi와 Niall Hogan이 설립한 Touchtech Payments는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2019년 미국의 금융서비스 회사인 Stripe에 미공개 금액으로 인수되어 투자회수함.

 

4. 시사점

οTCD의 Tangent는 기업가정신 교육과 액셀러레이팅 등의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우수한 창업성과를 창출함으로써,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대학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


-특히, 학생 스타트업 활성화를 목표로 대학이 집중적인 액셀러레이팅을 함으로써, 학생 창업기업이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음.


ο국내에서도 액셀러레이터 관련 제도가 도입된 지 3년이 채 되지 않아 200곳이 설립되면서 액셀러레이터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으나, 아직은 대학의 참여가 부족한 상황임. 대학차원에서도 학생스타트업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액셀러레이터 역할을 확대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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